택배가 언제 오나 기다렸는데,

눈이 오고 길이 미끄러워서 아무래도 좀 늦었나봐요.

오후 7시에 받았습니다. 안그래도 택배가 오질 않아서 송장번호 조회도 안되고

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확인요청까지 드렸는데 마침 받았어요.

명태회무침, 오징어 젓갈, 명란젓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역시 맛이 변함이 없네요 >.<

할머니 손맛은 정말 늘 한결같으세요.

마트에서 명란 젓 몇 번 사다 먹었지만, 결국엔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곤 했는데

딱 먹는 순간! 이 맛에 중독되면 다른 명란 젓 절대로!!! 못 먹습니다.

명태회무침은 정말 어떤 사람의 입맛이든 다 잘맞을것 같아요.

지난번엔 후기를 깜빡하고 쓰질 않아서 적립금 없이 이번에 주문했네요. ㅋㅋ

아무튼 올 한해도 저희 입맛을 책임져주시는 할머니 그리고 아마이 식구 여러분들

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~

잘 먹겠습니다.